일조각

『롬멜보병전술』은 초급지휘관이 부하들을 어떻게 통솔해야 하며, 전투지휘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관해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. 이렇게 생생히 기록한 역사자료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다. 평화 시이든전쟁 시이든 한 인간의 처절한 경험에서 얻은 귀중한 한 권의 책은 우리의 귀감이 되고도 남는다. 간부들이 『롬멜보병전술』을 대하면서 오늘날은 전시도 아니며 남북 화해협력시대가 도래하여 옛날 냉정시대의 상황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고 책을 멀리한다면 이는 나라의 미래를 위해 우려할 일이 아닐 수 없으며, 간부 개인의 장래에 대하여 크게 염려되는 바이다. 진리란 시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이다.

제2판 역자 서문

역자 서문

서문

제1부 [벨기에 및 프랑스 북부 기동전(1914년)]

  제1장 블레 및 둘콩 삼림전

  제2장 제스네, 드퓌 및 랑베르쿠르 전투

  제3장 몽브랭빌 전투

제2부 아르곤 및 보즈 고원 참호전
  제4장 샤르러트 계곡 공격

  제5장 상트랄 및 샤르러트 계곡 참호전

  제6장 보즈 고원 '소나무 언덕' 급습

제3부 루마니아 및 카르파치 산맥에서의 기동전(1917년)

  제7장 스쿠르두크 협로~비드라

  제8장 코스나산 초기 작전

  제9장 코스나산 후기 작전

  제10장 톨마인 공세(제1일)

  제11장 톨마인 공세(제2일)

  제12장 톨마인 공세(제3일)

  제13장 타랴멘토강 및 피아베강 추격 (1917년 10월 26일 ~ 1918년 1월 1일)

롬멜 원수 연보

에르빈 롬멜(Erwin Rommel)

1891년 독일 뷔르템베르크에서 태어났다. 1910년 제124 뷔르템베르크 보병사단에 사관후보생으로 들어간 후 제1차 세계대전 때는 중위로 프랑스 등지에서 싸웠다. 이후 일반 참모로 진급하는 것을 거부하고 일선에서 계속 보병장교로 근무했다. 또한 전쟁터에서 직접 싸워서 얻은 경험을 살려 각종 군사학교의 젊은 병사들을 가르치면서 군사교본인 이 책을 지어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.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아프리카 군단사령관으로 북아프리카 전장에서 활약하여 아군과 적군으로부터 '사막의 여우'로 불리며 큰 명성을 얻었다. 1944년 히틀러 암살 음모에 관련되었다는 혐의를 받고 음독자살로 일생을 마쳤다.

황규만

육사 제10기 임관(1950년 7월)

미국 육군보병학교 졸업

미국 육군참모대학 졸업

건국대학교 경제학과 졸업

제25사단 정보참모 및 대대장

초대 주일대사관부 무관(육·해·공군)

제1사단 12연대장

제2군 사령부 교육참모

육군 교육개선 연구위원

육군정보처장

육군대학 교수부장

준장 예편(1976년 3월)